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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코 스테로이드

두드러기, 관절염, 염증 완화 등에 쓰이는 연고나 주사제의 스테로이드는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입니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몸 안에서 콜레스테롤을 재료로 합성되고 당질 코르티코이드(코티솔, 코르티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성호르몬 등이 있습니다.

 

운동 선수들이 사용하는 스테로이드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로 병원에서 처방하는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와는 전혀 다른 호르몬입니다. 염증 치료용 스테로이드는 오히려 근육을 줄이 작용을 합니다.

 

기능을 기준으로 분류
스테로이드
호르몬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당질 코르티코이드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체내의 전해질 농도
성호르몬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여성호르몬 여성호르몬 치료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근육과 골밀도를 늘리는 역할
 

1. 효능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는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는 이유는 가장 강력한 항염증제, 진통제이기 때문입니다.

 

인체에서 통증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질병은 염증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테로이드질병, 피부, 눈, 위장관, 호흡기, 혈액, 신경계, 알레르기성, 종양성, 부종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서 염증반응이나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데 사용됩니다.

 

당질 코르티코이드 사이토카인을 비롯한 염증 유발 인자들의 생산을 막는 역할을 하며 부신피질 호르몬 유사한 물질로 합성해서 사용됩니다.

 

☆부신피질 호르몬 : 탄수화물과 무기질 대사 및 항염증, 항알레르기 작용을 하며 아드레날린의 분비 작용에 필수적인 호르몬입니다.

 

 염증을 일으키는 감기, 알레르기, 관절염, 피부병 등 균감염성 질환이 아닌 거의 대부분의 질병에 처방이 됩니다.

 

 

전립선 암, 대장암과 같은 여러 암을 포함하는 다양한 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증 반응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종양 내외에서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유도합니다.

 

부신피질 기능 이상 등의 내분비 장애,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전신 혈관염, 근육염, 류마티스 관절염, 낭창, 쇼그렌 증후군, 통풍 등의 항염증 치료에 사용됩니다.

 

☆ 쇼그렌 증후군 : 1933년에 눈과 입이 마르는 증상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처음으로 보고한 스웨덴 안과 의사 쇼그렌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염증세포가 인체 밖으로 액체를 분비하는 외분비샘에 침범하여 침과 눈물 분비를 감소시키고 구강 건조 및 안구 건조 증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히알루론산 인공눈물 / 안구건조증 치료제

디쿠아스 3% / 디쿠아포솔나트륨 성분 / 눈물막 점액층 작용

레바미피드 성분 점안액 /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 승인 / 삼일제약, 국제약품

 

 난치병인 자가면역질환, 아토피, 두드러기 등에도 면역억제제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아나필라시스와 같은 급성 과민반응의 경우에 사용하면 생명을 살리는 약물이 되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는 감염성 질환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감염성 질환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은 염증으로 인한 부작용, 합병증이 치료 기간을 길어지게 해 완치가 늦어지는 위험성을 능가할 때 사용하게 됩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간질성 폐렴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은 바이러스 증식을 멈추기 위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싸우는 것을 방해하더라도, 과도한 염증 때문에 폐가 망가져서 생명이 위험해지는 것보다 생명유지기관인 폐의 보존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습진 같은 가벼운 염증 정도는 증상을 완화시키면 그 증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우리 몸이 스스로 근본 원인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합니다.

 

 체내 부신피질 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호르몬 보충요법으로도 사용합니다.

 


활용도와 효능에 비해 약값이 저렴하고 강력한 항염증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병원, 과를 불문하고 많이 사용합니다. 효능과 투여 목적, 투여 경로가 다양하기 때문에 구약, 주사제, 연고, 좌약, 나잘(비강) 스프레이, 흡입제 등 거의 모든 제형으로 사용됩니다.

 

비염약 / 비충혈제거제, 스테로이드제

비강 분무식 스프레이(나잘 스프레이) 사용 방법과 종류

나잘스프레이 비강세척제 / 염화나트륨

프레벨액0.25% / 프레드니카르베이트 성분의 지루성피부염약

 

투여 횟수나 용량이 늘어날수록 항염증 작용이 커져 효과가 좋아지지만, 장기간 투여할 경우 심각한 질병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스테로이드는 근본적으로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인체의 호르몬에 교란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2. 부작용

면역억제

얼굴이 붓고, 피부가 얇아지며, 탈모, 체중 증가, 불면증, 메스꺼움, 구역질, 심각한 기분 변화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부신기능 저하증 - 애디슨병(Addison’s disease)

부신은 좌우 신장 위에 깔때기를 덮어쓴 모양으로 위치하고 있는 작은 기관입니다. 부신의 기능 이상으로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코르티솔)의 분비가 저하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기며, 감염, 암이나 다른 질병에 의해 생기기도 합니다.

부신은 죄우 신장 위에 위치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인체정보

 

체중감소, 식욕감소, 피로감, 구역, 구토, 설사, 근육 쇠약, 저혈당, 저혈압, 탈모증, 근육통, 관절통, 피부의 과다 색소침착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병이 급격히 진행하는 경우(부신 위기) 복통이나 발열, 경련, 심한 탈수증, 전해질 이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의식소실, 쇼크,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쿠싱증후군

쿠싱 증후군은 우리 몸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의 당질 코르티코이드라는 호르몬에 노출될 때 생기는 증상 및 징후를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부신에서 당질 코르티코이드를 과도하게 만들어내거나, 많은 양의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체내에 유입될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얼굴 모양이 달덩이처럼 둥글게 되며, 목 뒤와 어깨에 피하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됩니다. 골다공증이나 근력이 허약해지는 등 근골격계 증상도 나타납니다. 여드름, 조모증, 홍조, 피부가 얇아지는 증상, 멍이 잘 드는 증상, 자색 선조, 성기능 이상, 혈당 상승, 혈압 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당질 코르티코이드 과다 복용 :  약물 복용을 서서히 줄이다가 중단함으로써 치료를 합니다.
  • 부신 종양 : 종양을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면 부신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합니다. 부신 종양을 수술로 제거할 수 없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 뇌하수체 종양 :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경우에 따라 약물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쿠싱 증후군은 치료하지 않으면 혈압 상승, 지질수치 상승, 당뇨병,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만

 

 당뇨병  

 

 골다공증

 

 월경이상

 

 근육 약화

 

 어린이의 성장억제

 

 소화성 궤양

 

 백내장

백내장 / 수정체 혼탁으로 세상을 흐리게 봐야 하는 질환

 

백내장 / 수정체 혼탁으로 세상을 흐리게 봐야 하는 질환

백내장 (cataract) 백내장은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눈 속의 투명한 수정체에 백태가 끼면서 혼탁해지는 질환입니다. 백내장 환자는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이 망막에 초점을 정확히 맺지 못하고

afterrainjui.tistory.com

 

3. 주의사항

▷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사용하여야 하며 임의로 사용하거나 중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심한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 소화성 궤양, 고혈압, 골다공증,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장기 투여 시 부신 피질 위축이 발생하며 투여 중지 후 수년까지 계속될 수 있으므로 장기 투여하지 않도록 합니다. 장기 투여 후 갑자기 중지할 경우 급성 부신 부전, 발열, 두통, 식욕부진, 무력감, 근육통,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서 서서히 감량하는 등의 복용 지시를 준수해야 합니다.
 
 유효한 항균제가 없는 감염증, 전신 진균 감염증, 단순포진, 대상포진, 수두 환자, 생백신 투여 환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의 경우 치료상의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투여해야 합니다.

 

 수유부의 경우, 모유 중으로 이행될 수 있으므로 스테로이드 투여 중에는 수유를 중단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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