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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안제

꽃가루, 황사 등으로 인한 가려움, 충혈, 이물감, 건조감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찾게 되는 인공눈물과 안약 등 점안제를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면 눈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올바른 사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 점안제는 일시적인 증상의 완화에 단기간 사용하고 투여 후, 증상의 개선이 보이지 않거나 눈의 자극감, 작열감, 안구통증, 눈꺼풀 부종 등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결막과 각막의 손상이 심하여 2차적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 감염이 일어난 경우는 항균점안제 등의 약물 투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 및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1. 일회용 점안제 안전한 사용법 7단계

①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② 점안할 1회용 용기를 분리합니다.

 

③ 용기를 세워서 잡고 약액이 용기의 하단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④ 한 손으로 제품 상단의 손잡이를, 다른 손으로 제품 하단의 손잡이를 잡고 돌리면 용기와 뚜껑이 분리됩니다.

이때 약액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뚜껑 및 약액이 흘러나오는 용기 끝 부분에 손이 닿지 않게 합니다.

 

⑤ 개봉 시 용기 파편을 제거하기 위해 최초 사용 시 1~2방울은 점안하지 않고 버립니다.

 

⑥ 용기의 끝이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 점안합니다.

 

⑦ 개봉한 후에는 1회만 즉시 사용하고 남은 액과 용기는 바로 버려야 합니다.

 

1회용 점안제의 안전한 관리
식품의약품안전처

 

2. 점안제의 종류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안제 종류로는 항히스타민 성분 함유제 안약 , 인공눈물 등이 있습니다.

 

점안 후 충혈이 지속적 되거나 자극증상이 악화되거나 72시간 이상 지속되면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히스타민 성분 함유제 안약

항히스타민제는 꽃가루 또는 화학 자극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알레르기 결막염 등의 초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비만세포에서 분비되는 염증유발물질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가려움증, 충혈, 부종 등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파제오0.7% /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구 가려움증 / 안과용 항히스타민제

 

파제오0.7% /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구 가려움증 / 안과용 항히스타민제

파제오 0.7%점안액 무색, 미황색의 액체로 흰색 플라스틱병에 담긴 점안제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관련된 안구 가려움증의 치료 파제오0.7%점안액은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입니다

afterrainjui.tistory.com

 

항히스타민제 성분은 드물게 졸리거나 진정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운전 또는 기계 조작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칙적으로 소아, 고령자 및 임산부는 투여하기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주성분

 

▷ 크로모글리크산나트륨

 

▷ 크로몰린나트륨

 

▷ 레보카바스틴염산염

 

▷ 케토티펜푸마르산염

 

인공눈물

인공눈물은 건조 증상의 완화, 자극의 경감 등의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눈물막은 최하층인 점액층눈물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간 지점의 수성층최상층에 위치한 지방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들 때

▷ 포비돈 (폴리비닐피롤리돈) : 고분자 물질로 눈물막의 점액층에 달라붙어 각막상피세포를 보호하고 수분 증발을 막아줍니다.

 

· 우리가 빨간약이라고 부르는 포비돈은 포비돈과 요오드의 복합제로 요오드에 의해 살균효과를 나타내어 소독약으로 사용되며 인공눈물에 사용되는 포비돈과는 다릅니다.

 

▷ 카복시메틸셀룰로오스 : 수분을 끌어들여 눈물의 양을 증가시킵니다. 수성층에 눈물이 부족한 안구건조증에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히알루론산 : 체내에서 합성되는 물질로 점액층의 주성분이기도 합니다. 각막의 수분과 결합하여 보습효과 주며, 점도가 높아 안구 표면에 오랫동안 머물며 촉촉하게 유지,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손상된 각막과 결막상피의 재생을 촉진하고 눈 표면의 염증도 감소시킵니다.

 

 

 

갑자기 눈물이 나고 콕콕 쑤실 때

눈물막의 지방층이 얇아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지방층은 수성층을 코팅하듯 감싸 눈물이 덜 증발하게 돕습니다

지방층이 얇아지면 그만큼 눈물이 잘 날아가 안구건조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지방층 문제로 인한 안구건조증은 고령에서 자주 발생되며 나이가 들면 기름 분비가 제대로 안 되거나 기름의 질이 나빠져 눈물이 증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층에 문제가 생기면 유독 눈물이 잘 흐르고 따갑거나 찌르는 듯한 갑작스러운 통증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지방층을 보충하는 카보머글리콜글리세린 성분의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질환이 된 안구건조증

히알루론산 인공눈물 / 안구건조증 치료제

 

4. 주의사항

▷ 두 종류 이상을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약물이 흡수되는 시간이 필요하고, 성분 간 상호 영향을 줄이기 위해 일정 간격을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탁액 형태의 점안제는 약액이 골고루 섞이도록 잘 흔들어 사용합니다.

 

사용 후에는 일시적으로 시력이 선명하지 않을 수 있어 즉시 운전 등 기계조작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감염을 막기 위해 점안 전 손과 눈 주위를 깨끗이 합니다.


▷ 콘택트렌즈를 낀 상태에서 안약을 넣지 않습니다.


▷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색이 변했거나 혼탁해진 제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보존제가 첨가된 다회용 인공눈물은 하루 6회 이내로 사용합니다.


▷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은 일회용은 개봉 후 24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능한 바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 안약을 점안 후에는 눈을 감고 콧등 옆에 위치한 눈물관(비루관)을 1~2분 정도 누르고 있으면 전신 흡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인공눈물을 넣고 10초 정도 눈을 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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